국제사무직노조, MB정부 언론정책 질타
"정부가 미디어 통제하면 민주주의 침해될 것"
UNI(국제사무직노조연합)이 11일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UNI는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언론공공성, 민주주의 수호 투쟁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는 정연주 KBS 사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등 미디어 분야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정부가 미디어를 통제하고 왜곡하려 하면 민주주의가 침해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UNI는 금융, 상업,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12개의 분과로 구성된, 전세계 140개국 900여개 사무직 노조 1천500만명의 노조원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의 산업별 노조연합체이다.
크리스토퍼 엔지 UNI-APRO 사무총장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YTN·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 측근 임명 △KBS 정연주 사장 해임 △MBC <PD수첩>에 대한 검찰 조사 등을 열거한 뒤 "이는 언론 노동자들의 언론 자유와 방송 독립성을 침해하는 또 다른 정치적 간섭"이라며 "언론노조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사퇴 촉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인터넷 통제논란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자유로운 소통과 온라인 의사소통을 즐기는 공간인 인터넷과 블로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 것에 실망한다"며 "한국정부가 노동자와 국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UNI는 이날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언론공공성, 민주주의 수호 투쟁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는 정연주 KBS 사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등 미디어 분야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정부가 미디어를 통제하고 왜곡하려 하면 민주주의가 침해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UNI는 금융, 상업, 통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12개의 분과로 구성된, 전세계 140개국 900여개 사무직 노조 1천500만명의 노조원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의 산업별 노조연합체이다.
크리스토퍼 엔지 UNI-APRO 사무총장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YTN·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 측근 임명 △KBS 정연주 사장 해임 △MBC <PD수첩>에 대한 검찰 조사 등을 열거한 뒤 "이는 언론 노동자들의 언론 자유와 방송 독립성을 침해하는 또 다른 정치적 간섭"이라며 "언론노조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사퇴 촉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인터넷 통제논란과 관련해서도 "정부가 자유로운 소통과 온라인 의사소통을 즐기는 공간인 인터넷과 블로그에 대한 통제를 강화한 것에 실망한다"며 "한국정부가 노동자와 국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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