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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사장 찬반투표 무산, 노조위원장 사퇴

대의원 투표서 반대 18, 찬성 17표로 부결돼

출근을 저지중인 구본홍(60) 신임 사장 수용 여부를 결정하려던 YTN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찬반투표가 대의원들의 반대로 31일 무산됐다.

이에 구 사장에 대한 찬반투표를 노조 집행부의 신임투표와 연계했던 박경석 위원장과 김인규 사무국장은 대의원 대회에서 찬반투표 실시 안건이 부결되자 곧바로 사퇴하는 등 YTN사태가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YTN 노조는 이에 당분간 수석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YTN 노조 집행부는 지난 주말 구 사장이 공정보도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 투명한 인사, 중간평가 실시 등을 제안하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키로 하고 30, 31일 이틀간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대의원들이 "집행부의 일방적 결정"이라며 이의를 제기해 투표가 보류됐었다. 결국 30일 밤 실시된 대의원 투표에서 찬반투표 반대 18명, 찬성 17명의 근소차 표차로 부결됐다.

찬반투표가 부결된 직후 YTN 조합원들은 31일 오전 7시부터 다시 구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을 시작했다. YTN지부는 31일 오후 7시 대의원대회를 다시 열어 집행부 공백에 따른 향후 대책과 향후 구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나 내부적으로 의견차가 커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44 18
    우빨친일파

    아래 십장생,
    아주 여기 붙어서 욹어먹고 사는구나, 알바야, 뷰스 담당이냐? 이넘들은 레파토리가 항상 좌빨 운운하냐? 참 희한한 종자들이네~~~

  • 16 39
    인민군

    10년간 뿌리내린 좌빨들 솎아내야지
    입에서 빠다냄새가 너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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