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8월초까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원구성할 것"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인내할 만큼 인내했다"
한나라당은 29일 민주당과 난항을 겪고 있는 국회 원구성과 관련 "여의치 않을 경우 늦어도 8월초까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원구성을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인내할 만큼 인내했다. 이젠 행동으로 국회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는 서민을 생각할 때 더 이상 그간 준비해온 고유가 대책 등 민생법안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하고 원구성을 통해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앞서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회기 내 추경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31일까지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 각료 인사청문회가 31일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청문회 없이 각료를 임명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민주당은 단 한 번도 각료 임명 청문회 구성에 응해준 적이 없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지 않겠나"라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만남을 회피하고 있다. 내가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따라 잡을 수도 없고, 오늘 국회의장을 만나면 다 털어놓고 원구성을 하려고 한다"고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다.
윤상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원내대책회의 비공개 브리핑을 통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고, 인내할 만큼 인내했다. 이젠 행동으로 국회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는 서민을 생각할 때 더 이상 그간 준비해온 고유가 대책 등 민생법안 미룰 수 없다는데 공감하고 원구성을 통해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앞서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회기 내 추경 등 민생법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31일까지 원구성을 마쳐야 한다. 각료 인사청문회가 31일까지 이뤄지지 않으면 청문회 없이 각료를 임명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민주당은 단 한 번도 각료 임명 청문회 구성에 응해준 적이 없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지 않겠나"라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막무가내로 만남을 회피하고 있다. 내가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따라 잡을 수도 없고, 오늘 국회의장을 만나면 다 털어놓고 원구성을 하려고 한다"고 강행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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