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MB정부 최대 문제는 국민신뢰 상실"
"MB정부는 연습이 안되고 출범한 정권"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이라며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는 연습이 안되고 출범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신뢰 상실 원인을 "의욕을 앞세운 대통령직인수위가 성과에 급급해 아마추어적인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국민 공감을 얻지 못했다"며 "모든 문제가 거기서 발단이 됐다"고 인수위를 질타했다.
한편 그는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해선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면 역기능과 갖가지 폐단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는 지역 살림살이를 다루는 생활자치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게 나을 듯 싶다. 단지 현재 중선거구제가 주민대표성이 없는 만큼 소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선 "엄청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점차적으로 추진하되 당장은 지역의 발전공동체, 경제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쪽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24일 <부산일보>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2일 <부산일보>를 비롯한 전국 9개 지역신문으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는 연습이 안되고 출범한 정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신뢰 상실 원인을 "의욕을 앞세운 대통령직인수위가 성과에 급급해 아마추어적인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국민 공감을 얻지 못했다"며 "모든 문제가 거기서 발단이 됐다"고 인수위를 질타했다.
한편 그는 잇따라 물의를 빚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와 관련해선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를 폐지하면 역기능과 갖가지 폐단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반대 입장을 밝힌 반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는 지역 살림살이를 다루는 생활자치를 구현한다는 점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는 게 나을 듯 싶다. 단지 현재 중선거구제가 주민대표성이 없는 만큼 소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해선 "엄청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현실적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간을 갖고 점차적으로 추진하되 당장은 지역의 발전공동체, 경제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쪽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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