昌 "MB, 보수답게 언론자유 지키는 정도 걸어야"
정연주 KBS사장 사퇴, 구본홍 YTN 사장 임명 논란 질타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21일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 논란과 관련 "좌파정권을 교체한 보수정권답게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언론정책의 정도를 걸어 달라"고 질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총재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연주 KBS 사장 해임 논란에 대해 "그는 물러나야 마땅한 사람이지만 정권이 나서서 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언론정책을 비판하고 공격한 현 정권이 과거 정권을 답습하고 있다"며 "정권의 언론정책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런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이 만일 언론을 공정하게 관장할 기관의 장이나 언론사의 경영주로 정권과 밀착된 사람을 임명하거나 취임하게 한다면, 언론은 정권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나팔수 노릇을 하게 될 개연성이 크고, 필경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은 위태롭게 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과거 정권하에서 일부 언론, 특히 일부 방송이 그러했고, 나는 그 직접적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 정권은 공정성과 중립성이 생명인 방통위원장에 대통령의 최측근을 임명해서 국민을 실망시켰고, YTN 사장 역시 측근을 임명했다. 그런가 하면 현 KBS 사장에 대해서는 사퇴의 압박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현 KBS 사장은 KBS가 한 때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한다는 비난을 듣게 한 장본인이며,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할 KBS 사장으로서 부적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현 정권이 나서서 사퇴를 압박한다면 자칫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거듭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총재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연주 KBS 사장 해임 논란에 대해 "그는 물러나야 마땅한 사람이지만 정권이 나서서 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의 언론정책을 비판하고 공격한 현 정권이 과거 정권을 답습하고 있다"며 "정권의 언론정책은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런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이 만일 언론을 공정하게 관장할 기관의 장이나 언론사의 경영주로 정권과 밀착된 사람을 임명하거나 취임하게 한다면, 언론은 정권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나팔수 노릇을 하게 될 개연성이 크고, 필경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은 위태롭게 될 것"이라며 "지난 10년간 과거 정권하에서 일부 언론, 특히 일부 방송이 그러했고, 나는 그 직접적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 정권은 공정성과 중립성이 생명인 방통위원장에 대통령의 최측근을 임명해서 국민을 실망시켰고, YTN 사장 역시 측근을 임명했다. 그런가 하면 현 KBS 사장에 대해서는 사퇴의 압박을 숨기지 않고 있다"며 "현 KBS 사장은 KBS가 한 때 정권의 나팔수 노릇을 한다는 비난을 듣게 한 장본인이며,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할 KBS 사장으로서 부적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현 정권이 나서서 사퇴를 압박한다면 자칫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거듭 이명박 정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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