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야당, '뗑깡' 부려선 안돼"
한나라, 일본의 독도 도발 비난하면서 일본어 사용
일본의 독도도발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선언한 한나라당이 공개석상에서 일본어를 남용, 빈축을 사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단상점거나 떼쓰기나 직권상정 두고 몸싸움한다느니 과거 2, 30년 악습과 관례를 없애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떼를 쓰고 단상을 점거하는 국회를 만들어서는 안 되고, 그런 일은 앞으로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당이 독주를 하는 형태의 국회운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과 협의하고 협력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그러나 야당이 뗑깡을 부리고 떼를 쓰면 그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뗑깡'이란 일본어를 사용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뗑깡(てんかん)'은 일본어로 간질병, 지랄병을 의미한다. 이 말이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억지부리거나 생떼쓰는 의미로 혹은 어린이가 심하게 투정을 부리는 뜻으로 쓰여왔으며 생떼, 억지,투정이 올바른 우리나라말이다.
홍 원내대표는 관행적으로 이 표현을 쓴 것이나, 한나라당이 결사 독도수호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마당에 공개석상에서 그리 좋지 못한 의미의 일본어를 사용한 것은 적절치 못해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단상점거나 떼쓰기나 직권상정 두고 몸싸움한다느니 과거 2, 30년 악습과 관례를 없애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떼를 쓰고 단상을 점거하는 국회를 만들어서는 안 되고, 그런 일은 앞으로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당이 독주를 하는 형태의 국회운영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과 협의하고 협력하는 국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그러나 야당이 뗑깡을 부리고 떼를 쓰면 그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뗑깡'이란 일본어를 사용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뗑깡(てんかん)'은 일본어로 간질병, 지랄병을 의미한다. 이 말이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억지부리거나 생떼쓰는 의미로 혹은 어린이가 심하게 투정을 부리는 뜻으로 쓰여왔으며 생떼, 억지,투정이 올바른 우리나라말이다.
홍 원내대표는 관행적으로 이 표현을 쓴 것이나, 한나라당이 결사 독도수호 의지를 밝히고 있는 마당에 공개석상에서 그리 좋지 못한 의미의 일본어를 사용한 것은 적절치 못해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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