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부∙목사∙스님까지 폭도로 몰겠다는 거냐"
어청수 경찰청장,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장 파면 촉구
민주당은 8일 경찰이 종교인 사법처리 방침을 시사한 데 대해 "신성한 종교인의 양심까지 사법처리 하겠다니 재정신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어린 학생, 유모차 아기, 노인을 폭도로 내몰다 못해 이제 신부님, 목사님, 수녀님, 스님들까지 폭도로 내몰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촛불집회를 주도한 성직자들은 경찰의 만행을 보다 못해 무자비한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유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분들"이라며 "그분들이 나서서 촛불시위가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기는커녕 탄압하겠다는 것인지 정부의 무도함이 그칠 줄 모른다.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만일 정부가 성직자들을 탄압한다면 민주당 국회의원부터 잡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종교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어청수 경찰청장과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장을 파면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김재균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어린 학생, 유모차 아기, 노인을 폭도로 내몰다 못해 이제 신부님, 목사님, 수녀님, 스님들까지 폭도로 내몰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촛불집회를 주도한 성직자들은 경찰의 만행을 보다 못해 무자비한 폭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유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분들"이라며 "그분들이 나서서 촛불시위가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기는커녕 탄압하겠다는 것인지 정부의 무도함이 그칠 줄 모른다. 하늘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만일 정부가 성직자들을 탄압한다면 민주당 국회의원부터 잡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종교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어청수 경찰청장과 한진희 서울지방경찰청장을 파면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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