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홍준표 "촛불정국은 이제 시작일 뿐"

"한미 FTA와 공기업 개혁 시 또 발생할 것"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일 "촛불 정국이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쇠고기 정국이 끝나더라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 똑같이 발생하고 공기업 개혁할 때도 또 발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을 감안해서 당당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촛불 사태에 대해서도 "진보정권 10년을 거쳤는데 이 정도 저항이 없다고 예상했다면 정권 담당자들이 나이브(느슨)했던 것이다. 이 정도 저항은 예상했어야 한다"며 "정부가 흔들림이 없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보여지는 강경 진압 논란은 유감스런 일"이라며 강경 진압 비판 여론에 불만을 토로한 뒤, "정부는 당당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은아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4 5
    zz

    준표야 뒤통수나 치지 말거라
    글구 글중에 나이브(naive)는 순진한으로 해석해야 맞을 것 같네요

  • 9 5
    asdf

    앞으로
    국민과 크게 한판 붙자는 얘기.

  • 17 4
    시민

    미리 이런 말 하는 의도가 뭔가?
    국민이 반대하는 공기업, 의료 민영화, 대운하, 쇠고기 말고 또 뭔 짓을 하려고?

  • 16 4
    Meero

    내가 보기에 홍준표 뭔가 찔리는게 있군
    미친소 집회가 끝난뒤 국민도 어떻게 나갈지 모르는걸 자기가 앞서 생각하고 말하는거 보니 뭔가 찔리는게 있어 운하와 각종 민영화는 명박이가 안할것처럼 말은 이미 했고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