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전우회 소동, 박근혜에게 불똥
박근혜 '고엽제전우회 고문' 사실 알려지자 비난글 쇄도
고엽제전우회 집회후 인터넷에는 이들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봇물 터진 상태다. 이 가운데 다음 아고라에서 추천 베스트에 오른 글중 하나가 '박근혜가 고엽제전우회 고문이시네요'라는 글.
문제의 글은 이같은 제목외에 다른 설명없이 단 한장의 사진만 싣고 있다. 박근혜 전대표가 지난 4월22일 캐피탈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고엽제전우회 11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사진.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박 전대표에 대한 실망과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 네티즌은 "갈수록 박 전대표에게 실망하게 되네요"라고 적었고, 다른 네티즌은 "지금이라도 박 전대표의 실체를 알게 되어 다행이네요, 5년후 어림없음"이라고 적었다. 또 한 네티즌은 "할 말 없네요"라고 실망감을 나타냈고, 다른 네티즌은 "아, 어쩐지. 이제야 확실히 알 것 같네요. 훌륭한 정보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밖에 "그랬었구나, 다 한 통속이었구나", "'고엽녀'가 딱 어울린다. 실망스럽다", "박근혜 지지율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참 아이러니하다. 박정희의 딸이 고엽제전우회 고문이라니" 등 댓글은 비난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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