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盧 발언, 촛불시위 중단하라는 의미 아냐"
"盧 발언은 전임 대통령으로서 책임 있는 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촛불시위에서 정권 퇴진 주장이 나오거나 청와대로 행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발언에 대해 시민사회진영 일각에서 강력반발하는 것과 관련, 노 전대통령 핵심측근인 안희정씨는 9일 "촛불시위를 중단하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안희정씨는 이날 YTN라디오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노 전대통령의 노사모 집회때 발언에 대해 "전임 대통령으로서 책임 있는 말이 아닌가 싶다"며 "현실적으로 많은 시위자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우리가 청와대로 가자는 게 국민들이 걱정하는 문제를 빨리 직시해달라는 거지, 청와대를 점령하자는 뜻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 전대통령 발언때 자신도 현장에 있었음을 밝힌 뒤, "현장에 있던 내 입장에서 봤을 때는 촛불시위를 통해서 국민의 뜻을 이 정부에 알리고 검역주권이나 식탁 위 안전이나 주권자로서 국민의 권위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시위의 정신을 중단하라거나 포기하라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시민사회진영 일각의 반발에 적극 해명했다. 실제로 시민사회진영 일각에서는 일부 인터넷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통해 노 전대통령 발언을 맹비난하고 있다.
한편 그는 친노 독자정치세력화와 관련, "친노라고 했던 분들이 그 자체로 별도의 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거나 친노라고 표현했던 분들만이 정치 단결, 정당과 정치 질서 안에서 분파적인 활동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독자정치세력화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안희정씨는 이날 YTN라디오 '강성옥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노 전대통령의 노사모 집회때 발언에 대해 "전임 대통령으로서 책임 있는 말이 아닌가 싶다"며 "현실적으로 많은 시위자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일 것이다. 우리가 청와대로 가자는 게 국민들이 걱정하는 문제를 빨리 직시해달라는 거지, 청와대를 점령하자는 뜻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 전대통령 발언때 자신도 현장에 있었음을 밝힌 뒤, "현장에 있던 내 입장에서 봤을 때는 촛불시위를 통해서 국민의 뜻을 이 정부에 알리고 검역주권이나 식탁 위 안전이나 주권자로서 국민의 권위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시위의 정신을 중단하라거나 포기하라는 의미는 아니었다"며 시민사회진영 일각의 반발에 적극 해명했다. 실제로 시민사회진영 일각에서는 일부 인터넷매체에 기고한 글들을 통해 노 전대통령 발언을 맹비난하고 있다.
한편 그는 친노 독자정치세력화와 관련, "친노라고 했던 분들이 그 자체로 별도의 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거나 친노라고 표현했던 분들만이 정치 단결, 정당과 정치 질서 안에서 분파적인 활동을 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독자정치세력화에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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