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야당의 가축전염예방법 개정 수용불가”
정몽준 "광우병은 전염병 아니다" 주장도
한나라당은 4일 통합민주당 등 야권이 요구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 수용 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법은 가축에 해당하는 것이지 사람에게는 해당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수용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
홍 원내대표는 “국제법적으로 발효한 협약을 국내법으로 제한하면 앞으로 국제적인 협상을 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국제적 고아로 전락될 위험이 있다. 그것을 국제법으로 풀어야지 국내법으로 제한하면 국제 협상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야당은 촛불집회 곁불을 쬐는데 몰두하지 말고 6월은 민생국회인데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민주당의 국회 복귀를 요구했다.
정몽준 최고위원도 “광우병 원인인 프레온은 전염병이 아니다”라며 “한 소가 걸렸다고 해서 옆 소가 전염되는 것 아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가축전염병을 얘기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전 날 민주당이 요구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 결의안에 전격 수용하면서도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일축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한나라당이 개정안을 받지 않을 경우 장외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혀, 당분간 국회 파행 운영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법은 가축에 해당하는 것이지 사람에게는 해당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수용 불가 입장을 나타냈다.
홍 원내대표는 “국제법적으로 발효한 협약을 국내법으로 제한하면 앞으로 국제적인 협상을 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국제적 고아로 전락될 위험이 있다. 그것을 국제법으로 풀어야지 국내법으로 제한하면 국제 협상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야당은 촛불집회 곁불을 쬐는데 몰두하지 말고 6월은 민생국회인데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며 민주당의 국회 복귀를 요구했다.
정몽준 최고위원도 “광우병 원인인 프레온은 전염병이 아니다”라며 “한 소가 걸렸다고 해서 옆 소가 전염되는 것 아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이 가축전염병을 얘기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전 날 민주당이 요구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촉구 결의안에 전격 수용하면서도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일축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한나라당이 개정안을 받지 않을 경우 장외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혀, 당분간 국회 파행 운영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