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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재보선 실시, 투표율 저조

기초단체장 9명 등 52명 선출, '쇠고기 민심' 최대변수

기초단체장 9명과 광역.기초의원 43명을 뽑는 재보선 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전국 52개 선거구 1천21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그러나 투표율은 예상대로 저조해, 역대 최저 기록을 다시 경신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국 52개 지역 재.보궐선거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386만8천533명 중 20만2천370명이 투표를 마쳐 5.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선거인 작년 4월25일 재보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6.3%를 밑도는 것으로, 선관위는 이같은 추세라면 최종 투표율이 20% 초반대로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 역대 재보선 최저 투표율은 2006년 7월26일 24.8%였다.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9곳의 투표율은 평균 7.3%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별로 전남 영광군이 19.2%로 가장 높았고 인천 서구가 4.0%로 가장 낮았다.

오전 9시 현재 광역의원 선거 투표율은 4.5%, 기초의원 선거 투표율은 3.9%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정가에서는 이번 재보선의 최대 변수로 '쇠고기 민심'을 꼽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은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2 50
    종화

    제발 투표좀 하고 삽시다.
    노인들만 투표장으로 보내서 이지경이 되었다고 하면 너무 과장된건가?
    투표안하고 욕하는 사람들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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