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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홍 '통일' "6.15성명은 대남 공작문서"

남주홍 통일장관 내정에 극보수 "'김정일 천적' 발탁 환영"

이명박 당선인이 정부조직개편 협상에서 존치 쪽으로 잠정결론을 낸 통일부 장관에 남주홍 경기대 교수(56)를 내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극보수 진영이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나섰다. 남 교수가 평소 '한국의 네오콘'이라 불릴 정도로 대북강경책을 주장해온 인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 교수는 6.15 남북공동선언을 '대남 공작문서'에 비유하는 등 평소 매파적 입장을 견지해와 남 교수가 통일부장관이 될 경우 과연 남북대화가 진행될 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조갑제닷컴>은 15일 '김정일의 천적 남주홍 장관 발탁'이란 기사를 통해 "좌익들은 남 교수를 '한국의 네오콘'으로 부르며 경원시해왔다"며 "실제 남 교수는 김정일 정권의 본질을 꿰뚫고, 원칙적 입장을 견지해 온 세칭 강경파에 해당한다"며, 그동안 남 교수가 행한 공개강연 내용들을 인용하며 열거하며 남 교수 발탁을 격찬했다.

<조갑제닷컴>에 따르면, 한 예로 남 교수는 지난 2006년 7월10일 서울상대에서 행한 1.7포럼 강연에서 "북한의 핵은 선군사상으로 무장된 북한과 같은 병영국가에서 김정일이 체제를 걸고 추진하고 있는 절박한 자구책이기 때문에. 정치적 협상으로 풀어가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환상에 불과하다"며 '힘에 의한 북핵문제 해결'을 주장했다.

그는 같은 맥락에서 미국 매파들 사이에서 '북폭론'이 제기돼 물의를 빚던 지난 2006년 12월14일 향군 안보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북한은 전쟁은 쉽게 결심하지 못하면서 제한적이고 자극적인 대남 국지도발은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의연하고 강력히 대응할 태세를 갖추어 적의 오판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강요하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조치(PSI)에 대해서도 "안보불감증은 결과적으로 전쟁공포증을 가져와 유사시 적의 심리전 계략에 그대로 휘말릴 수 있음을 경고해야 한다"며 "대북 금융제재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조치(PSI), 그리고 정경연계식 상호주의는 대화의 중단이 아니라 협상의 또 다른 수단임을 강조해야 한다(2006년 12월 14일, 향군 안보 국제심포지엄)"며 PSI 전면가입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대남 공작문서나 다름없는 6·15 공동성명의 연합제, 연방제는 '빠른 통일'을 노리는 것이지만 우리는 자유시장경제 체제 바탕의 '바른 통일'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6.15 남북공동선언을 휴지조각에 비유하기도 했다.

<조갑제닷컴>는 이같은 남 교수 발언을 열거한 뒤, "남주홍 교수는 그동안 정통보수적 시각에서 합헌적인 자유통일 노선을 견지해 온 애국자"라며 "좌익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남교수 장관임명을 필사적으로 저지하려 할 것이다. 남주홍 통일부 장관을 지켜내는 것이 보수층의 새로운 과제가 된 듯하다"며 반드시 남 교수를 통일부장관에 임명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갑제닷컴>이 예견했듯, 이 당선인이 남 교수를 통일부장관에 내정한 데 대해 진보진영 등에서는 강력반발하며 실제 그를 임명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단단히 벼루고 있어 앞으로 적잖은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남주홍 경기대교수가 인수위 정무분과 위원에 이어 통일부장관으로 내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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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6 28
    ㅂㅂㅂ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저런 휼륭하신 분이 전쟁나면 가장 먼저 해외로 내빼시더라.

  • 18 28
    안티 오사까 구라상

    남북간 제대로 화끈하게 붙어 볼 때도 되었다. 명바기 주홍이 이런 원숭이들을 봐서라도!
    위장과 사기의 달인으로 군대를 뱀처럼 피해 면제판정(?) 받은 명바기가 국군 통수권자가 된다?
    별아별 이유와 빽을 대서 군면제는 물론 자동적으로 방위도 안 받는 신의 아들의 소굴 한나라당
    야당(?)과 여론의 뭇매로 삭제했던 통일부를 마지못해 존치는 했지만 대신 그야말로 유치찬란한
    작태를 벌이고있다. 자칭 자기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천적이라며 설레발 떨며 북한을 아예
    지도에서 지워 버리겠다 하는 반통일 반민족 흉악한 변태 원숭이를 통일부 장관에 임명했단다.
    한마디로 자신의 내각직제 개편에 반대한 야당과 국민을 향해 엿이나 먹어라 이거다.
    생긴대로 논다고 했다. 정말 기억하기도 싫은 살인마 전대가리와 짝퉁인 남주홍이라는
    반민족 반통일 반역사적인 스프트 웨어로 무장한 흉악한 몰골의 변태 원숭이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고의적으로 남북대립을 야기 시키면 결국 현재 군대에간 순진하고 힘없는 집안의
    남한 젊은이를 피의 제물로 내세우겠다는 뜻이다.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남한 명바기가 먼저 전쟁을 도발하는 것이 된다
    양키 쪽빠리 짱께들은 자기들의 이해타산에 따라 아무리 북한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심지어 죽이고 싶어해도 북한은 우리의 유일한 핏줄이고 형제이고 영원한 민족이다.
    이를 해결하지 않는 한 남한은 영원한 섬이되고 아울러 필히 쪽빠리, 양키, 짱께들의
    식민지가 되고 만다 이는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현재의 남한은 세계 모두가 양키 식민지로 간주하고 있으며 따라서 남한 미대사는 바로
    대한민국 총독으로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며 모든 권리를 실제 행사하고 있다
    따라서 각계각층 모든 요직에 양키세작 양키간첩들이 절대충성으로 이를 뒷바침하고 있다.
    아무리 멍청해도 지난 "황우석 줄기세포 탈취사건" 때 경험하지 안했던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언론 방송 사법 검찰 야당 심지어 시민단체까지도.... >.<
    사악하고 야비하고 악랄하다 못해 잔인하기 까지한 양키가 북한 김정일에게 계속
    뒷걸음치며 밀리는 이유 아직 모르나? 아니면 모르는척 하나?
    하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한다.
    양키도 겁먹는 북한과 명바기는 정말 화끈하게 맞짱 한번 떠보는것이 그토록 소원이란 말인가?
    하긴 군대도 안간 원숭이들이 전쟁을 제대로 알것냐?
    남주홍이 같은 변태 원숭이를 통일부 장관에 내세운 사기꾼 이명바기 마침내 한반도에
    틀림없이 피바람을 불러 올것 같다. 사랑하는 우리들의 아들 젊은이들이 떼죽음을 당할것을
    생각하면숨이 막히고 가슴이 터질것같다. 아이구 하나님 맙소사! ㅡ.ㅡ

  • 31 12
    기가찬다

    왜 가난한 자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가?
    의료는 산업화하고, 남북 간은 긴장을 조성하겠단다...
    이제껏 누렸던 남북 평화는 이제 물건너가고,첨예한 긴장만이 남게 되었다.
    하늘 높이 솟아오를 의료보험료 때문에 없는자는 아파도 언감생심 좋은 종합병원 어찌 넘겨보기나 할 것인가.
    남북 사이에 긴장이 조성되면 뼛골빠질 자는 가진 것없는 백성일 뿐이라.
    가진 자는 호주로 미국으로 카나다로 이민가면 그만이다.
    왜 가난한자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가.
    겪어봐야 안다.
    겪어보고 저들의 실체를 확실하게 인식하는 것은 좋으나, 노무현의 최대 실책인 FDA 덕분에 잘못된 정권이 저지를 과오들을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까 그것이 걱정이다.

  • 13 35
    기대해라

    김정일이 남교수한테 기쁨조 선물할거야
    사나인 사나일 알아본다.
    퍼주기파한테는 송이를 선물하지.
    내 양물닮은 이거나 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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