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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하 반대 종교인들, 100일 운하 도보순례

대선후, 대운하 찬성 여론 26.2%로 급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하는 종교인들이 12일부터 100일간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운하 예정 지역을 도보 순례할 계획이다.

6일 종교계에 따르면, 종교인과 환경운동가 등을 중심으로 결성된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은 최근 회의를 갖고 대운하 사업이 본격화하기 전에 개발 위주의 시대 가치를 반성하는 시간을 공유하면서 생명을 살리고 보존하자는 취지로 100일 순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100일 순례에는 개신교의 이필완 목사(당당뉴스 대표), 불교의 수경스님(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도법스님(인드라망생명공동체상임대표), 성공회 최상석 신부(성공회환경연대 사무국장), 원불교 홍현두 교무(원불교 천지보은회 홍보실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같은 대운하 순례는 대운하에 반대하는 서울대교수모임 가입자 숫자가 급증하는가 하면, 6일 SBS 여론조사결과 대운하 찬성여론이 26.2%로 나타나는 등 대선후 찬성여론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어서, 향후 반대 여론을 확산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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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61 44
    국민

    반대하면 무조건 정치적 의도다
    한반도 대운하 공사 반대하면 무조건 정치적 의도다라니
    반대하는 국민 60%의 사람들은 다 정치적 의도냐
    옛날에 말 많으면 다 빨겡이라고 잡아다가 고문하던
    그 버릇이 또 재발 한것인가...미이친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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