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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 경찰청장의 퇴임 변 "기자실 폐쇄, 내뜻 아니었다"

"여건 갖취지지 않아 출마 계획 없다"

이택순 경찰청장이 퇴임 하루전인 4일 "기자들에게 불편과 긴장을 야기한 것은 본의가 아니었다"며 언론과 극한갈등을 빚은 기자실 폐지는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고 강변했다.

그는 퇴임식을 하루 앞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의 방침을 실천해야 하는 기관장 입장에서 여러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과 긴장을 야기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나 "새로운 지도부가 새로운 시대에 맞춰 잘 조정하리라고 보고 있다"며 기자실 폐쇄 백지화를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언론의 견제, 감시, 균형 역할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불필요한 마찰은 없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일각에서 나도는 총선 출마설에 대해 "여건이 갖춰지지 않아 그럴 계획이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여건이 갖춰진다면 국가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일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8 45
    크크

    모든게 개구리 탓이다
    퍼준건 슨상 탓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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