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산성 악화속 수출 사상최대 기록
5월 수출 사상최대. 환율변동 등 불안요인 잠복 변수
국제유가 상승과 원.달러환율 하락 등 대외여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5월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두자릿 수 증가율을 이어갔다. 특히 하루평균 수출액도 12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가는 낮아져 채산성이 좋지 않은 데다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외여건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무역수지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무역흑자 19억5천만달러...석유제품.LCD 등 호조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2백80억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1.1% 증가하며 4개월째 두자릿 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수입액은 2백60억5천만달러로 23.1%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2001년 11월에 기록한 26.5% 증가 이후 1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하루평균 수출액도 12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이처럼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데 대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고 TFT-LCD를 비롯한 액정디바이스 제품, 자동차부품, 선박 등이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량 늘어도 단가 하락해 채산성은 악화...수입도 23.1% 증가
5월 수출.입액은 월별 수치로는 사상 최대 기록으로, 일평균 수출액은 12억2천만달러, 수입액은 11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5월 수출은 석유제품과 액정디바이스 수출이 각각 45.6%와 111.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부품(38.3%), 선박(27.9%), 반도체(12.6%) 등 기존 호조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자동차(14.5%), 석유화학(13.8%) 등 최근 다소 부진했던 품목의 수출도 두자릿 수 증가율을 보이며 선전했다.
수입은 20일까지를 기준으로 원유가 64.8% , LNG가 113.5%씩 늘어나는 등 원자재 수입이 32.4% 늘어났고 반도체업계의 설비투자 증가로 인한 반도체 제조용장비 등 자본재 수입도 18.6% 증가했다. 특히 가격인하 및 중저가모델 출시 등에 따른 외제차 판매 증가로 승용차 수입이 111.7%나 증가하는 등 원화 절상이 소비재 수입 증가를 유발하면서 소비재 수입도 25.1% 늘어났다.
이에 따라 5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9억5천만달러로, 전월의 19억6천만달러에 비해 1천만달러 줄었지만, 당초 전망한 올해 11.8% 수출증가율과 3천1백80억달러의 수출액 목표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수출은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 당초의 올해 전망치(3천1백80억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유가급등과 급격한 환율변동 등이 불안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가는 낮아져 채산성이 좋지 않은 데다 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외여건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향후 무역수지 전망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무역흑자 19억5천만달러...석유제품.LCD 등 호조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동향’(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액은 2백80억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21.1% 증가하며 4개월째 두자릿 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수입액은 2백60억5천만달러로 23.1%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2001년 11월에 기록한 26.5% 증가 이후 1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한 하루평균 수출액도 12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자원부는 이처럼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데 대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고 TFT-LCD를 비롯한 액정디바이스 제품, 자동차부품, 선박 등이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량 늘어도 단가 하락해 채산성은 악화...수입도 23.1% 증가
5월 수출.입액은 월별 수치로는 사상 최대 기록으로, 일평균 수출액은 12억2천만달러, 수입액은 11억3천만달러에 달했다.
5월 수출은 석유제품과 액정디바이스 수출이 각각 45.6%와 111.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부품(38.3%), 선박(27.9%), 반도체(12.6%) 등 기존 호조품목의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자동차(14.5%), 석유화학(13.8%) 등 최근 다소 부진했던 품목의 수출도 두자릿 수 증가율을 보이며 선전했다.
수입은 20일까지를 기준으로 원유가 64.8% , LNG가 113.5%씩 늘어나는 등 원자재 수입이 32.4% 늘어났고 반도체업계의 설비투자 증가로 인한 반도체 제조용장비 등 자본재 수입도 18.6% 증가했다. 특히 가격인하 및 중저가모델 출시 등에 따른 외제차 판매 증가로 승용차 수입이 111.7%나 증가하는 등 원화 절상이 소비재 수입 증가를 유발하면서 소비재 수입도 25.1% 늘어났다.
이에 따라 5월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19억5천만달러로, 전월의 19억6천만달러에 비해 1천만달러 줄었지만, 당초 전망한 올해 11.8% 수출증가율과 3천1백80억달러의 수출액 목표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수출은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성장세에 힘입어 작년 수준의 증가세를 지속, 당초의 올해 전망치(3천1백80억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유가급등과 급격한 환율변동 등이 불안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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