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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기자 3명, 사표 내고 한나라당 공천 신청

신성범, 안형환, 박선규 등. 언론계 '한나라당행' 봇물

KBS 중견기자 3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최근 잇달아 사표를 내고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언론전문 인터넷매체 <미디어스>에 따르면, KBS 1TV뉴스제작팀의 신성범 기자와 정치외교팀의 안형환 외교안보데스크, 2TV뉴스제작팀 박선규 '뉴스타임' 데스크가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

신성범 기자의 경우 경남 산청·함양·거창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사표를 냈다. 안형환 기자도 서울 금천 출마를 위해 지난달 31일 사표를 냈다. 1일 사표를 낸 박선규 기자는 서울 관악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가 한나라당에 공천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방송계에서는 SBS 홍지만 전 앵커와 MBN 박종진 전 앵커가 한나라당 총선 출마를 위해 최근 회사를 떠났다. 홍씨는 대구, 박씨는 서울 관악을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이해찬 의원의 지역구인 관악을의 경우 KBS의 박선규 전기자와 MBN의 박종진 전 앵커가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함으로써 공천 과정에 치열한 경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밖에 <조선일보> 이진동 차장대우도 안산 상록갑 출마를 위해 사표를 냈고, 한나라당의 출마 권유를 받은 <동아일보> 이홍우 화백도 부산진갑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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