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울산보도연맹 사건 사과
24일 추모제서 영상메시지 형식으로 입장 전달
노무현 대통령이 24일 한국전쟁 당시 대표적인 공권력에 의한 민간인 학살범죄인 울산보도연맹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한다.
과거사와 관련해 노 대통령이 공식 사과하는 것은 지난 제주4.3사건의 진상이 규명된 2003년 10월 이후 두 번째이며 진실화해위의 사과 권고에 대한 첫 이행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2일 “노 대통령은 24일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서 참여정부의 과거사정리에 대한 입장과 더불어 과거 구가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이날 추모식에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국가를 대표해 위로와 사과를 뜻을 밝힌 후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1949년 이승만 정권이 국민보도연맹이라는 좌익전향자 단체를 조직하고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8월 보도연맹원을 포함해 지역농민들 4백7명을 집단 총살한 대규모 민간이 학살사건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이와 관련 지난 해 11월 27일 당시 경찰의 집단 총살 사실을 확인하는 진실 규명 결정을 내리며 국가의 공식사과, 유가족 명예회복 및 추모사업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추모식은 24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안병욱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차성수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맹우 울산시장, 강길부 한나라당 의원, 이영순 국회의원 등 내외빈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과거사와 관련해 노 대통령이 공식 사과하는 것은 지난 제주4.3사건의 진상이 규명된 2003년 10월 이후 두 번째이며 진실화해위의 사과 권고에 대한 첫 이행이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22일 “노 대통령은 24일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 추모식’에서 참여정부의 과거사정리에 대한 입장과 더불어 과거 구가권력의 불법행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이날 추모식에 보내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국가를 대표해 위로와 사과를 뜻을 밝힌 후 과거 국가권력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울산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1949년 이승만 정권이 국민보도연맹이라는 좌익전향자 단체를 조직하고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8월 보도연맹원을 포함해 지역농민들 4백7명을 집단 총살한 대규모 민간이 학살사건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이와 관련 지난 해 11월 27일 당시 경찰의 집단 총살 사실을 확인하는 진실 규명 결정을 내리며 국가의 공식사과, 유가족 명예회복 및 추모사업 등을 권고한 바 있다.
추모식은 24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안병욱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차성수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맹우 울산시장, 강길부 한나라당 의원, 이영순 국회의원 등 내외빈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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