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서울우유 조합원 '분신'
노조 인정 및 단체협약 요구하며 20여일째 파업중
노동조합 인정과 단체협약 등을 요구하며 20여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서울우유지회의 조합원이 31일 분신,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화물연대에 따르면, 서울우유지회 조합원인 고모 씨 등 2명의 조합원은 이날 새벽 1시 30분경 서울우유 안산공장 앞으로 배송차를 몰고와 차에 불을 붙였다.
차 안에 있던 고씨는 2-3도의 화상을 입고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며, 당시 차위에 올라가 있던 다른 한 명의 조합원은 안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정문에서 약 1km 떨어진 농성장에서 농성중이던 서울우유지회 조합원들은 소식을 듣고 정문으로 달려와 이 시간 현재 서울우유 안산공장 정문을 막고 조합원을 분신으로 몰고간 사측을 맹비난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분신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우리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고자 우리는 일어났다"며 "화물노동자 무시하고 화물연대 탄압하는 서울우유는 각성하라"고 서울우유측을 맹비난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안산공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31일 화물연대에 따르면, 서울우유지회 조합원인 고모 씨 등 2명의 조합원은 이날 새벽 1시 30분경 서울우유 안산공장 앞으로 배송차를 몰고와 차에 불을 붙였다.
차 안에 있던 고씨는 2-3도의 화상을 입고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며, 당시 차위에 올라가 있던 다른 한 명의 조합원은 안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정문에서 약 1km 떨어진 농성장에서 농성중이던 서울우유지회 조합원들은 소식을 듣고 정문으로 달려와 이 시간 현재 서울우유 안산공장 정문을 막고 조합원을 분신으로 몰고간 사측을 맹비난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분신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우리도 인간이다! 인간답게 살고자 우리는 일어났다"며 "화물노동자 무시하고 화물연대 탄압하는 서울우유는 각성하라"고 서울우유측을 맹비난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오후 3시 안산공장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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