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정청래 “국힘, APEC 기간에 정쟁 중단하자”

“국힘은 위험정당 해산 심판 피하기 어려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의힘에 “APEC 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만이라도 모든 정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힘이 설마 국가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기간 동안 국익을 훼손하는 일까지 저지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미리 ‘무정쟁 APEC 선언’을 제안한다.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논란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프로그램을 기회 삼아 K-컬처 홍보대사로 나서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며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문화 외교의 모범이었다”고 감쌌다.

이어 “국민의힘은 그 성과를 폄훼하기 바빴고, 국민적 관심이 많아질수록 어거지도 많아졌다”며 “국정자원 화재 후 대통령이 실종됐었다며 '잃어버린 48시간' 운운하더니 허위 사실이 드러나자 이제는 위기 상황에 왜 예능에 출연했냐고 난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본인들이 ‘잃어버린 48시간’을 운운하지만, 국민은 박근혜 정부의 ‘잃어버린 7시간’과 윤석열 정부의 ‘잃어버린 3년’을 먼저 떠올린다”며 “민심을 따르지 않는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인다”며 국힘의힘 해산을 압박했다.
박고은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감쪽같이 스타트업 하는곳

    '통합신공항 시민발전 위원회'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cac91D129xef
    밴드명을 검색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From 류병찬 위원장

  • 0 0
    휴전하자면서 폭탄던지기

    요즘 세태가 다 그런가?

    팔레스타인에서 우크라이나에서,
    한국도 전쟁 중이여.

  • 0 0
    참 지맘대로야

    넘 뻔뻔해
    엊그제만 해도 내란당 해체로
    온갖 욕지꺼리 내뱉다가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이런 일관성 없는 이가
    정치를 하면?

    신뢰가 제로인데 대화를 하면
    뭐하나?

    그냥 오케이 목장 결투를 하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