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대특검 수사기간 연장 않고 필요인력만 늘리기로 합의
"증원 인력도 특검별 10명 넘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대특검의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필요한 수사 인력만 증원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내란·김건희 특검은 현행 최장 150일에서 180일로, 해병 특검은 최장 120일에서 150일로 각각 30일 더 늘릴 수 있도록 한 특검법 개정안을 주도적으로 처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특검 수사의 기간을 늘리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민주당은 '특검의 재량으로 30일 추가로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은 개정안에서 빼기로 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기존 특검법에 있는 기간 그대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특별히 수사 기간 연장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수사 인력 증원과 관련해선 "특검이 요구한 인원을 다 수용할 수는 없고 우리가 판단했을 때 꼭 필요한 인원만 증원하는 것"이라고 했고, 유 원내수석부대표도 "(추가 증원인력은 특검별로) 10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에서 내란·김건희 특검은 현행 최장 150일에서 180일로, 해병 특검은 최장 120일에서 150일로 각각 30일 더 늘릴 수 있도록 한 특검법 개정안을 주도적으로 처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특검 수사의 기간을 늘리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민주당은 '특검의 재량으로 30일 추가로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은 개정안에서 빼기로 했다.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기존 특검법에 있는 기간 그대로 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도 "특별히 수사 기간 연장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문 수석부대표는 수사 인력 증원과 관련해선 "특검이 요구한 인원을 다 수용할 수는 없고 우리가 판단했을 때 꼭 필요한 인원만 증원하는 것"이라고 했고, 유 원내수석부대표도 "(추가 증원인력은 특검별로) 10명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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