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건희에 금거북이 건넨 이배용 사퇴하라”
"무능하면서 자리 보전한 건 뇌물 제공한 덕분"
이들은 이틀째 국회의원 워크숍이 진행 중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특검은 김건희 모친 최은순 씨가 운영하는 요양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700만원 상당의 금거북이 1개와 편지를 발견했다. 이 편지의 작성자는 놀랍게도 이 위원장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에 대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당시 친일 역사관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인물”이라며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전문위원회에서 ‘짬짜미 논란’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문제 인물을 감쌌고, 사회적 합의는 무시하고 밀실에서 깜깜이로 교육정책을 논의해 국회에서도 여러 차례 문제가 됐다”고 질타했다.
이어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면서도 자리를 보전했던 것은 결국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뇌물을 제공한 덕분”이라면서 “이 위원장은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 건넨 편지를 당장 공개하라. 뇌물을 주고 매관매직한 것이 사실인지 밝히고 국교위를 무력화시킨 것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