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집중투표제로 이사회 장악 불가능. 재계 엄살”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가 악용? 올드한 국민 선동”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재계가 2차 상법 개정안의 집중투표제 도입으로 경영권이 흔들릴 수 있다고 반발하는 데 대해 “경영권을 다 가져간다는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회 전체를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애초에 소수 주주들이 표를 모아 이사 한두 명을 뽑을 수 있게 하는 제도”라며 “이사 한 명이 들어갔을 때 내부에서 만약에 경영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그런 내용을 새로운 이사 한 명이 발견해서 내쫓을 수는 있겠다. 그런데 그 외의 경우는 애초에 구조적으로 상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동주의 펀드 등 외부자본의 경영권 위협이 확대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외국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아주 후진적인 우리나라의 기업 거버넌스를 정상화시키는 것이고, 합리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서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가 악용한다, 이런 주장들은 정말 IMF 때부터 25년 넘게 이어진 아주 올드한 국민 선동”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경제단체들이나 국민의힘의 주장이 이게 엄살 수준이 아니라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 저평가하는 주장”이라면서 “선진국답지 않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회 전체를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애초에 소수 주주들이 표를 모아 이사 한두 명을 뽑을 수 있게 하는 제도”라며 “이사 한 명이 들어갔을 때 내부에서 만약에 경영자가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그런 내용을 새로운 이사 한 명이 발견해서 내쫓을 수는 있겠다. 그런데 그 외의 경우는 애초에 구조적으로 상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동주의 펀드 등 외부자본의 경영권 위협이 확대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외국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아주 후진적인 우리나라의 기업 거버넌스를 정상화시키는 것이고, 합리화시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서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가 악용한다, 이런 주장들은 정말 IMF 때부터 25년 넘게 이어진 아주 올드한 국민 선동”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경제단체들이나 국민의힘의 주장이 이게 엄살 수준이 아니라 국민들의 수준을 너무 저평가하는 주장”이라면서 “선진국답지 않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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