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절연해야 할 3대 극우, 부정선거-윤 어게인-전광훈"
"내가 대표 되면 전한길 반드시 솎아낼 것"
국민의힘내 최다선인 6선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전대는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는,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며 "이 기회마저 어정쩡하게 넘어간다면 우리 당은 국민 외면 속에서 민주당의 공격은 물론 극우세력에게까지 둘러싸이는 사면초가에 직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적 청산 대상에 대해선 "우리 당은 내란당의 오명을 덮어쓰고 있다. 저쪽(여당)에서 당대표로 대두되는 분이 위헌 정당으로 몰고가려 한다"며 "거기서 자유로워지려면 내란에 조금이라도 혐의가 있는 사람은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기본이 '45명 플러스알파'"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입당한 전한길씨에 대해선 "제가 대표가 되면 그런 세력은 반드시 솎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혁신에 찬성하고 동참하는 분들은 후보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100% 국민경선을 통해 단일화하는 것을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요청하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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