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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틀 연속 급락. 이란전 이전 수준 복귀

중동 리스크 해소에 이틀새 13% 급락

국제유가가 중동 리스크 해소로 24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급락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7.14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34달러(6.1%) 떨어졌다.전날 7.2% 하락에 이은 이틀 연속 급락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도 배럴당 64.37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14달러(6.0%) 떨어졌다.

종가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지난 10일 이후, WTI는 지난 5일 이후 각각 최저 수준을 나타내면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은 이제 계속 이란에서 원유를 구매할 수 있다. 바라건대 중국은 미국에서도 많이 살 것"이라며 중국에 대해 이란산 원유 구입 규제를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도 유가 급락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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