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조기 대선에 대비해야". 대선행보 시동
"엉겁결에 정권 헌납해선 안돼"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탄핵 기각으로 윤통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탄핵때 아무런 준비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대선은 불과 두달밖에 시간이 없다"며 "대선을 준비없이 두달만에 치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거듭 조기 대선 준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결코 윤통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들께서 이를 혜량해 주셔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홍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종결짓기로 하면서 탄핵 인용시 5월 중순 '장미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하기 위한 명분쌓기가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박근혜 탄핵때 아무런 준비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대선은 불과 두달밖에 시간이 없다"며 "대선을 준비없이 두달만에 치루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며 거듭 조기 대선 준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결코 윤통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들께서 이를 혜량해 주셔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홍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오는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종결짓기로 하면서 탄핵 인용시 5월 중순 '장미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하기 위한 명분쌓기가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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