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심 왜 그리 비관적으로 보나. 난 걱정 안해"
"기억에 관한 문제는 처벌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이날 '김어준의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왜 그리 비관적으로 보는가"라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또 기억에 관한 문제는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2심 선고 시기와 관련해 "재판 지연이라고 하는 데 사실 매우 빨리, 사상 최대로 빨리 항소심이 진행되고 있다"며 "3월달쯤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로서도 불만이 없다. 빨리 정리되는 게 좋다"라며 재판 지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진행자가 '2심 선고가 3월에 나오면 대법원 판결이 (조기 대선이 예상되는) 두 달 안에 나올 것 같지는 않다'라고 하자, 그는 "그건 형사소송법 절차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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