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무안 대참사' 앞다퉈 "구조에 최선 다해달라"
이준석 "사고 수습 때까지 모든 정쟁 중단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다. 당국은 행정력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도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관계 부처와 당국은 절차와 재난 대응 시스템에 따라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며 "여당도 정부와 적극 협조해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에 최우선으로 임해야 한다"며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역시 "구조대가 한 명이라도 더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정부는 전라남도, 소방 당국, 경찰, 의료 기관 등과 협력하여 신속한 구조 활동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정치권은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모든 정쟁을 중단하고, 정부는 최상목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구조·수색과 수습에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야 광역자치단체장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행기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서울시는 국민의 아픔에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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