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해리스가 힘을 못쓰고 트럼프 압승 분위기. ㅠㅠ"
"한국정치의 참담한 현실과도 맞닿아" 이재명 비판도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합주에서 해리스가 힘을 못쓰고, 트럼프 압승 분위기네요. ㅠ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트럼프의 승리라는 비정상적 현실을 목도하면서, 이기심과 욕망과 적개심으로 가득찬 미국정치의 민낯을 지켜보면서, '현대 민주주의는 투표장에서 무너지고 있다'는 하바드대 레비츠키, 지블렛 교수의 탄식이 실제임을 깨닫게 됩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화살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돌려 "감옥 가야할 형사 피고인이, 막말 선동꾼이, 강성 팬덤에 올라탄 잠재적 독재자가 유력한 대선후보가 되고 제1당 대표가 되고 있는 우리 한국정치의 참담한 현실과도 맞닿아 있습니다"라며 "아무리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런 자가 대통령까지 되는 것만은 우리 한국에서만은 꼭 막아야 합니다. 정신 바짝차려야 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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