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드유 3.7% 급등, 한달만에 배럴당 80달러 돌파
트럼프 "이스라엘은 이란 핵시설 공격할 자격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시설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등 중동정세가 급속 악화되자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뉴욕주가는 하락하는 등 국제경제계에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8달러(3.69%) 급등한 배럴당 80.93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한 달여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 오른 배럴당 77.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유가는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거래일간 상승폭은 배럴당 8.97달러, 상승률은 13.16%에 달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선거 유세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할 자격이 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 시장 불안을 키웠다.
한달 뒤 대선을 앞두고 경제 혼란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공격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반대하는 것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
불안감 확산에 뉴욕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한 41,954.2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5.13포인트(0.96%) 떨어진 5,695.94, 나스닥종합지수는 213.95포인트(1.18%) 밀린 17,923.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88달러(3.69%) 급등한 배럴당 80.93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8월 말 이후 한 달여만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7% 오른 배럴당 77.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유가는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5거래일간 상승폭은 배럴당 8.97달러, 상승률은 13.16%에 달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선거 유세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할 자격이 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 시장 불안을 키웠다.
한달 뒤 대선을 앞두고 경제 혼란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공격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반대하는 것과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 혼란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눈치다.
불안감 확산에 뉴욕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51포인트(0.94%) 하락한 41,954.2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5.13포인트(0.96%) 떨어진 5,695.94, 나스닥종합지수는 213.95포인트(1.18%) 밀린 17,923.9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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