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경선 3파전. 최고위원에 친명 13명 도전
30대 김지수, 당대표 경선에 '깜짝 출마'
민주당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대표 선거에 김두관 전 의원,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이재명 전 대표(이상 가나다순)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38세인 김 대표는 여시재 북경사무소 소장 출신으로, 지난 2022년 당내에서 공직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청년 모임인 '그린벨트'를 만들어 활동했고 같은 해 열린 직전 전당대회에선 최고위원에 도전한 바 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총 13명(원내 8명·원외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원내에서는 전현희, 한준호, 강선우, 이성윤, 김민석,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원외에서는 박완희 청주시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모두 친명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예비경선을 거쳐 최고위원 후보 중 본선에 오를 8명을 추린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중앙위원급 50%·권리당원 50%의 투표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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