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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홈플러스 인수 안 한다"

MBK, 적자 누적 되자 홈플러스 매각 위해 동분서주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18일 홈플러스 인수설과 관련, "해당 인수합병 논의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일축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국내 유통 기업과 인수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국내 판매자, 한국 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는 홈플러스가 만성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대형마트 산업의 앞길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자, 홈플러스 지분을 전량 매각하거나 홈플러스 매장을 각 지방 중소 마트·식자재 마트에 쪼개 파문 작업에 착수하는 등 투자금 회수에 부심하고 있다.

MBK는 이달 초 모건스탠리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슈퍼마켓 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10여곳부터 매각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ㅋㅋ

    그런 문제덩일 누가 인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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