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의 힘', 삼성전자 주가 급등. SK하이닉스 하락
젠슨 황 발언후 외국인 매수 몰려 삼성전자 주가 급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이상 급등한 7만8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계속 3% 전후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블룸버그> 보도에 3%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외국인은 이날 순매수로 거래를 시작해 삼성전자 주가 및 코스피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에 그간 '엔비디아 효과'로 고공행진을 해온 SK하이닉스 주가는 1%대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젠슨 황 CEDO는 전날 대만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의 테스트 실패설에 대해 "아니다"라고 일축한 뒤 “삼성과의 작업은 진행되고 있고, (품질 테스트가) 어제라도 끝났다면 좋았겠으나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 HBM도 엔비디아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고 끊어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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