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로 하락. 에너지주는 이틀째 급등
한국석유 이틀째 상한가 기록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2포인트(0.76%) 내린 2,66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천152억원, 2천11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7천77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5천207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그러나 에너지주는 강세를 이어가 한국석유와 한국ANKOR유전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성에너지(13.74%), SNT에너지(11.74%) 등도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상한가까지 급등했다가 1.81% 상승으로 거래를 마감하는 등, 과도한 석유-가스 개발 기대감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에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포인트(0.13%) 오른 845.8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9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822억원, 기관은 8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내린 1,37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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