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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日총리 유력자, '북한과 수교' 강력한 의지

"북핵-미사일 해결되면 북한과 수교"

일본의 차기총리로 유력시되는 후쿠다 야스오 전 장관이 17일 북한과의 수교에 적극적 의지를 밝혀, 후쿠다 집권시 일본의 대북정책이 급선회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자민당 총재선거에 입후보한 후쿠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오사카시에서 경쟁자인 아소 타로 자민당 간사장과 행한 가두연설에서 대북정책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후쿠다 전 장관은 이날 북-일 평양선언 5주년을 맞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 북한을 방문한 후 납치된 사람이 귀국했으나 그 후 진전이 없다"며 "내 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멈춘다면 북한과 수교도 가능하다"며 북한과의 수교에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아소 간사장은 "핵과 미사일이 진전되고 있으나 납치문제가 남아있다"며 "대화, 대화라고 말하고 있으나 압력이 없이나 대화가 성립될 수 없다. 우리는 경험으로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며 자신을 지지하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 노선을 따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3
    호호

    북핵 해결전에 내시 브랄을 찾아라
    김정일보고 핵미사일 보다는 내시브랄 내놓으라는게
    더 빠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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