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김활란, 이대생들을 美장교에게 성상납"
"종군위안부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의 2022년 8월 14일자 쇼츠 영상을 보면, 김 후보는 ‘조선임전보국단’을 언급하며 “전쟁에 임해서 나라에 보답한다며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사람이 김활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활란이라는 사람이 일제 강점기에도 친일파였고 해방 이후에도 미군정에 충실한 인물이었는데 독립운동가로 위장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신주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운운하며 비하한 전력이 있는 김 후보가 이번에는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라는 발언을 한 것이 밝혀졌다"며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발언인지, 여성을 바라보는 비뚤어진 왜곡된 시각이 그대로 묻어난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후보의 발언들은 입에 담기조차 민망한 성적인 내용이 상당수"라며 "민주당은 김준혁 후보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 김 후보가 말한 여대생 성상납 주장에 동의하는 것인지,위안부 피해자까지 들먹인 패륜적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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