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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복귀 전공의 공격에 엄정 조치"

"내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공보의 138명 파견"

정부가 집단행동을 하고 있는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일부터 4주간 의료현장에 군의관과 공보의를 파견한다.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복귀도 재차 촉구하면서 "모든 의료인들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 일부 언론에서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고 악성 댓글로 공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보다 동료의 공격이 더 무서워서 복귀가 망설여진다고 하소연하는 전공의도 있다고 한다"며 "현장에서 밤낮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을 공격하고 집단행동 참여를 강요하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탈한 전공의의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도 의료계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그는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률과 원칙에 따른 처분이 불가피하다. 정부는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다"면서도 "조속한 복귀와 대화를 촉구한다. 정부는 의료 개혁 추진과 관련해 모든 의료인들과 함께 언제든지 진지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달 1일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한 이후 의료사고 특례법안을 공개하고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상강화 방안과 전공의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지난주에 가동해 대통령 직속 위원회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제 내용의 구체성이 떨어져 믿을 수 없다는 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토론을 통해 얼마든지 세부계획을 더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료개혁 4대 과제는 ▲ 입학정원 확대 ▲ 지역의료 강화 ▲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 보상체게 공정성 제고 등이다.

조 장관은 이날 비상진료체계 가동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는 11일부터 4주간 20개 병원에 군의관 20명,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할 계획도 밝혔다.

정부는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천285억원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천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 장관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이 지난 8일부터 시행한 '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 보완지침'에 대해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간호사분들이 안심하고 환자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으로, (의협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6월부터 의료단체들로 구성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개최했고, 지난달에는 여러 병원장의 건의도 있었다"며 "현장 상황을 고려해 병원협회와 간호협회가 함께 논의해 시범사업 지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2 0
    바이오디지털무인화융복합=의료민영화기술

    뭔가 이상하다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218290
    윤석열은 식량주권 어쩌고 연막을 피우고 있지만
    연막뒤로는 재벌들의 의료민영화와 직결되는
    바이오 융복합 산업-무인이동체 산업-이차전지등을
    말하는데 곡창지대인 전북을 위한사업이라기보다는
    재벌들의 미래먹거리사업인 의료민영화 사업으로 보인다

  • 2 0
    57명사망 그리스열차사고는 민영화때문

    시장의 자유는 무고한 사람들의 피로 유지된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30611113729175
    1971년 100% 공기업으로 출범한 그리스철도는
    철도시설 담당 자회사(ERG OSE)를 만들었는데(=민영화)
    경제위기때 쉽게 자생력을 잃는 구조이며
    한국국토부가 밝힌 철도 민영화정책과 같다

  • 2 0
    실손보험자동전산청구=의료민영화 지옥문

    실손보험 간소화추진=의료민영화 지옥문
    소비자편의를 위한다는 민간보험업계의 속임수
    https://vop.co.kr/A00001629182.html
    실손보험 청구간소화(=자동전산청구)는 윤석열공약
    영리추구하는 민간보험회사들이 전자정보 형태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갱신시 보험료 인상-갱신 거절-신규가입 거절 등에 활용할수있다

  • 2 0
    윤석열 의대정원증원 실제수혜자 3곳

    1 지방대학(주로 국힘당 강세인 지방대학의 등록금장사)..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갉아먹는 불법사무장병원)
    3 민간보험회사 보험청구전산화로 보험소비자의 의료데이터를 축적후
    보험가입_갱신시 거절이나 보험료인상에 악용하는 의료민영화 지옥문의 입구

  • 1 0
    윤석열 의대정원증원 실제수혜자 3곳

    1 지방대학(주로 국힘당 강세인 지방대학의 등록금장사).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갉아먹는 불법사무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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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윤석열 장모등이 실소유주인 요양병원 의사충원(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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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0
    “출국금지도 무력화"

    '채상병 사건 외압 논란' 이종섭 호주대사 논란 속 호주로 출국
    목적지가 어디냐? 도망가면 해결 될것 같으냐?
    자신이 왕정국가의 왕이
    모든 법을 뛰어 넘는 초법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는 악질 범죄자
    어처구니가 상식을 이겨먹는 사회
    도저히 납득이 어려운 사회 이렇게 개차반인 정부는 본적이 없다

    김학의 도주 막았다고 처벌하더니 이번에는 대놓고 도주시키네..

  • 1 0
    석열이가 왜 갑자기 뻘짓을 할까

    거니 때문인가? 김윤이 이 색희는 누가 소개시켜줬을까?
    완전 치고 빠지기. 이 색희는 개민주 위성 비례 신청. 이건 완전 코메디.
    이 놈은 원래 강남좌파가 맞았네. 미친 강남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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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지리

    PA 간호사 합법화 한단다
    음성적 간호사 의료행위 합법화

    용산의 총선용 의사 때리기에
    간호사들이 수혜 받는다
    ㅋㅋㅋ

  • 2 1
    여정

    전부 잡아다 요덕에 1주일 봉사보내. 보위부가 잘해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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