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의 강변 "신변 협박때문에 숙영 안해"
새만금 잼버리에서 18km 떨어진 생태탐방원 묵어
여가부는 이날 오후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결과적으로 불편에 노출된 대원들과 함께 야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가부는 그러나 김 장관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이 무엇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한 총리는 잼버리 주무부처 수장인 김 장관에게 "잼버리 대회가 끝날 때까지 현장을 지키며 158개국 참가자 4만3천명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으나, 김 장관은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에 묵으며 숙영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생태탐방원은 잼버리 야영장과는 도로로 약 1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새 시설로,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세면대가 갖춰져 있다.
반면 함께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텐트에서 야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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