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 수출 -14.8%. 수출 다시 악화?
전달 같은기간보다 악화. '상저하고' 기대에 먹구름
이달 1~1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반등 기미를 보이던 수출에 다시 제동이 걸리면서 정부와 재계의 '상저하고' 기대에 먹구름이 드리운 양상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6천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4.8%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작년(7.0일)과 같았다.
이는 한달 전인 6월 1~10일 수출액이 일평균으로 -6.0%, 152억7천100만달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악화된 수치다.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36.8% 줄어 아직 바닥을 통과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고, 철강제품(-14.5%),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의 감소폭도 컸다. 반면 승용차(25.2%), 선박(74.0%)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0.6% 감소했고, 미국(-9.0%), 베트남(-32.5%), 일본(-20.8%) 등도 줄었다. 반면에 유럽연합(EU·22.4%), 인도(11.1%) 등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5억4천300만달러로 2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2억7천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또한 지난달 같은 기간(14억2천7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진 수치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2천900만달러 흑자로 1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2억6천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4.8%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작년(7.0일)과 같았다.
이는 한달 전인 6월 1~10일 수출액이 일평균으로 -6.0%, 152억7천100만달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악화된 수치다.
수출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36.8% 줄어 아직 바닥을 통과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고, 철강제품(-14.5%), 석유제품(-51.3%), 무선통신기기(-27.1%) 등의 감소폭도 컸다. 반면 승용차(25.2%), 선박(74.0%) 등은 늘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0.6% 감소했고, 미국(-9.0%), 베트남(-32.5%), 일본(-20.8%) 등도 줄었다. 반면에 유럽연합(EU·22.4%), 인도(11.1%) 등은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55억4천300만달러로 26.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2억7천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 또한 지난달 같은 기간(14억2천7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커진 수치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1억2천900만달러 흑자로 16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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