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한, 긴장 고조 행동 자제하라"
"북한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화하기를 거부"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미군 정찰기 격추를 위협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우리는 외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전제조건 없는 북한과의 대화에 대한 관심을 여러 차례 분명히 밝혔으나 안타깝게도 북한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화하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발언을 봤다"며 "미국은 언제나처럼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에서 동맹 및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비행하고 항행하며 작전을 수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북한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다시 말하지만, 우린 국제법에 따라 항상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작전한다. 따라서 그러한 비난은 비난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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