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WBC 음주에 "국민과 팬들께 사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22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기간 음주 파문과 관련, "국민 여러분과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회장 김현수(LG 트윈스) 회장의 이름으로 낸 사과문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WBC를 마쳤고, 무거운 마음으로 리그를 시작했다"며 "이런 가운데 국민 여러분과 팬들에게 큰 실망감과 불쾌함을 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협회는 "좋은 경기력만 있어서는 국가대표라고 할 수 없다"며 "책임감이 필요하고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희 선수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SSG 랜더스 김광현과 두산 베어스 정철원, NC 다이노스 이용찬은 음주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들은 보도 내용처럼 2라운드 진출 여부가 걸린 호주전 전날에 음주를 하진 않았고, 술집에서 여종업원의 접대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협회는 이날 회장 김현수(LG 트윈스) 회장의 이름으로 낸 사과문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WBC를 마쳤고, 무거운 마음으로 리그를 시작했다"며 "이런 가운데 국민 여러분과 팬들에게 큰 실망감과 불쾌함을 드렸다"고 고개를 숙였다.
협회는 "좋은 경기력만 있어서는 국가대표라고 할 수 없다"며 "책임감이 필요하고 타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희 선수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며 재발 방지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SSG 랜더스 김광현과 두산 베어스 정철원, NC 다이노스 이용찬은 음주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들은 보도 내용처럼 2라운드 진출 여부가 걸린 호주전 전날에 음주를 하진 않았고, 술집에서 여종업원의 접대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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