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방사 요청에 따라 경계경보 발령"
행안부의 "서울시 오발령" 발표때까지 네이버 먹통 사태
그는 그러나 행정안전부가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를 오발령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32분께 서울 전역에는 사이렌이 울리며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해 시민들을 크게 불안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 위급 재난문자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시의 위급 재난문자는 1천만 서울시민을 공황상태로 몰아넣었고, 검색 폭증으로 곧바로 네이버는 먹통 상태에 빠져들며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네이버 먹통 사태는 행정안전부가 오전 7시 3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고 공지할 때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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