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아들 학폭' 정순신 국수본 본부장 발령 취소
임기 시작 전이어서 발령 취소 조치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정순신 변호사의 국수본부장 임명을 취소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은 "임기 시작이 내일 일요일인 만큼 사표 수리를 하는 의원면직이 아닌 발령 취소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정 변호사를 2년 임기의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했으나, 아들 학폭 문제가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자 정 변호사는 이날 오후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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