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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국 아파트값 2주 연속 낙폭 둔화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로 낙폭 둔화세 지속되나

서울을 비롯해 전국 아파트값이 2주 연속 낙폭을 둔화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36%에 이번주 -0.26%로, 2주 연속 낙폭을 줄였다.

강남 4구의 경우 서초구는 지난주 -0.13%에서 이번주 -0.07%로, 송파구는 -0.19%에서 -0.13%, 강동구는 -0.41%에서 -0.31%로 낙폭을 줄였다. 그러나 강남구는 -0.15%에서 -0.22%로 낙폭이 확대됐다.

노원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6% 내렸고, 도봉구는 지난주 -0.46%에서 이번주 -0.36%로 낙폭이 감소했다.

그러나 마포구(-0.29%)와 서대문구(-0.34%) 등 서북권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

경기도 역시 지난주 -0.64%에서 이번주 -0.55%로, 인천은 -0.39%에서 -0.36%로 각각 하락폭이 감소했다.

지방도 -0.36%에서 -0.32% 낙폭이 줄었고, 그 결과 전국 아파트값 역시 -0.43%에서 -0.38%로 둔화했다.

전세 시장도 서울이 지난주 -0.91%에서 이번주 -0.81%로, 전국은 -0.74%에서 -0.63% 낙폭을 좁혔다.

서울은 5주 연속, 전국은 2주 연속 낙폭 둔화다.

한국은행이 이날 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심화를 우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아파트값 낙폭 둔화가 지속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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