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집값, 고점 대비 15% 하락. 아직 관망세 두텁다"
"미분양 해소 목적으로 매입임대 해선 안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시장 전체로 보면 집값이 고점 대비 15% 정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재 주택시장 상황을 묻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거래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약간 회복된 수준으로, 매도 매수 사이 관망세가 두텁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동산원 가격지수와 KB부동산 가격지수의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에 대해선 "조사하는 표본 수집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차이가 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홍 의원이 '지난 정부때는 두 기관의 통계 차이가 크다며 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하자 원 장관은 "가격 특성에 따른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만졌냐'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논란에 대해선 "매입임대에는 목적에 맞는 물건을 사야 한다. 건설업자들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매입임대 정책을 갖다 쓸 수는 없다"며 "(LH)사장님이 새로 취임해 그부분에 대해 집중 감찰해서 제도 개선과 책임을 물을 부분이 있다면 국민들 앞에 투명히 시정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한준 신임 LH사장은 "칸타빌 수유팰리스 미분양주택에 대해 2022년 8월 매입공고를 내고 12월 36호를 79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분양가의 88% 수준으로 매입했다"며 "매입 과정에 불법은 없었으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재 주택시장 상황을 묻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거래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약간 회복된 수준으로, 매도 매수 사이 관망세가 두텁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동산원 가격지수와 KB부동산 가격지수의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에 대해선 "조사하는 표본 수집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차이가 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홍 의원이 '지난 정부때는 두 기관의 통계 차이가 크다며 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하자 원 장관은 "가격 특성에 따른 차이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만졌냐'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미분양 아파트 고가 매입 논란에 대해선 "매입임대에는 목적에 맞는 물건을 사야 한다. 건설업자들의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매입임대 정책을 갖다 쓸 수는 없다"며 "(LH)사장님이 새로 취임해 그부분에 대해 집중 감찰해서 제도 개선과 책임을 물을 부분이 있다면 국민들 앞에 투명히 시정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한준 신임 LH사장은 "칸타빌 수유팰리스 미분양주택에 대해 2022년 8월 매입공고를 내고 12월 36호를 79억5000만원에 사들였다. 분양가의 88% 수준으로 매입했다"며 "매입 과정에 불법은 없었으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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