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피 '쌍방울 금고지기', 검찰에 귀국의사 전달"
실제 귀국시 거센 후폭풍 예고
2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최근 A씨로부터 ‘입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취지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검찰은 A씨가 재경총괄본부장으로 쌍방울의 자금 전반을 관리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김 전 회장보다 먼저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쌍방울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 대북 송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등의 의혹을 받고 있어 실제로 A씨가 귀국해 자금 흐름을 밝힐 경우 큰 파장이 뒤따를 전망이다.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과의 관계에 대해 "내복을 사 입은 것밖에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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