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이랜드 매장 5곳 봉쇄 투쟁 선언
"이랜드, 공권력과 구사대 의지 노동자 호소 짓밟기만 해"
민주노총은 18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2천5백여 명이 집결한 가운데 비정규직 문제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이랜드노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이랜드 투쟁승리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이랜드 매장 5곳에서 매장봉쇄 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이날 " 이들은 집회에서 이랜드 파업은 월급이 채 1백만 원도 되지 않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비정규직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7월 이전에 대규모로 부당해고 당하면서 촉발된 것"이라며 "사측에 대해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적극적으로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집회에 이어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이랜드 매장 5곳에서 매장봉쇄 등 분산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비정규 악법을 빌미로 한 대량해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반사회적 기업 이랜드는 거센 비난 여론 앞에서도 책임있게 교섭에 나서기는커녕 치졸하고도 기만적인 언론플레이로 일관해 왔다. 또한 공권력에 의지하고 강제로 동원한 구사대를 앞세워 비정규노동자의 줄기찬 호소를 짓밟는데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이랜드측을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수백명의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잔혹한 폭력과 무책임한 만행을 자행하고도 오히려 노조간부를 구속시키고 손배가압류에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으로 정당한 파업권을 무력화시키려는 노조탄압에만 혈안이 돼 왔다"며 "이도 모자라 이제는 직장을 폐쇄하고 파업에 참여하고 있지 못한 조합원에게 압박을 가해 노조의 투쟁조끼까지 입혀 구사대로 내모는 등 노노갈등으로 문제를 호도하려는 기막힌 작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전국 37개 인권단체들이 모인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지난달 2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이 매장점거 농성을 벌이던 이랜드노조 조합원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진정서에서 "파업조합원을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알몸검사와 과도한 몸수색, 수갑 채운 채 조사, 건강권 침해 등의 사례가 수집됐다"며 피해자들의 진술서를 첨부해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 이들은 집회에서 이랜드 파업은 월급이 채 1백만 원도 되지 않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비정규직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7월 이전에 대규모로 부당해고 당하면서 촉발된 것"이라며 "사측에 대해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고 적극적으로 사태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집회에 이어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이랜드 매장 5곳에서 매장봉쇄 등 분산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비정규 악법을 빌미로 한 대량해고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반사회적 기업 이랜드는 거센 비난 여론 앞에서도 책임있게 교섭에 나서기는커녕 치졸하고도 기만적인 언론플레이로 일관해 왔다. 또한 공권력에 의지하고 강제로 동원한 구사대를 앞세워 비정규노동자의 줄기찬 호소를 짓밟는데에만 혈안이 돼있다"고 이랜드측을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수백명의 비정규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잔혹한 폭력과 무책임한 만행을 자행하고도 오히려 노조간부를 구속시키고 손배가압류에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으로 정당한 파업권을 무력화시키려는 노조탄압에만 혈안이 돼 왔다"며 "이도 모자라 이제는 직장을 폐쇄하고 파업에 참여하고 있지 못한 조합원에게 압박을 가해 노조의 투쟁조끼까지 입혀 구사대로 내모는 등 노노갈등으로 문제를 호도하려는 기막힌 작태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전국 37개 인권단체들이 모인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지난달 2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이 매장점거 농성을 벌이던 이랜드노조 조합원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진정서에서 "파업조합원을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알몸검사와 과도한 몸수색, 수갑 채운 채 조사, 건강권 침해 등의 사례가 수집됐다"며 피해자들의 진술서를 첨부해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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