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찰국 출범. 이상민 장관 "감개무량"
경찰국내 경찰대 출신은 1명에 불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 아침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면서 "모든 난관을 뚫고 경찰국이 처음으로 출범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회의후 청사 3층에 자리잡은 경찰국 사무실을 찾아서도 김순호 경찰국장의 안내로 경찰국 3개 과 과장 및 직원 15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수많은 난관을 겪고 소중한 경찰국이 출범했다"며 "여러분이 경찰국 초대 멤버였다는 사실이 여러분에게 가장 자랑스러운 경력이 되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며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특히 "이제 이 경찰국에 입직 경로는 없고 하나의 경찰, 국민을 위한 경찰만이 존재한다"며 '경찰대 우선' 관행이 깨졌음을 강조했다.
실제로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과 16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1명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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