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의힘 지지율 급등, 50%도 돌파
국힘 50.5% vs 민주 34.9%. 경기-충청권서 국힘 압도적 선두
24일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따르면, <뉴스핌> 의뢰로 지난 21~23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6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50.5%, 민주당은 34.9%로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은 1.9%, 기타 정당 1.8%였으며, 지지정당 없음은 9.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5.7%포인트 급등한 반면, 민주당은 1.6%포인트 상승에 그치면서 지지율 격차가 15.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40대도 민주당 42.5%, 국민의힘 40%로 팽팽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국민의힘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38.4%였으며, 지방선거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인천은 국민의힘 51.7%, 민주당 33.3%로 격차가 더 컸다.
지방선거 승부처인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61.2%, 민주당 25.9%로 국민의힘이 배이상 크게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53.2%, 부정평가는 41.1%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3.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7%포인트 낮아졌다. 잘 모르겠다는 5.6%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번호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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