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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정호영 임명하냐'에 "계속 검토해보겠다"

권성동 "한동훈 임명해야. 정호영은 여론 추이 보고 결정"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7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에 대해 "계속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침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정호영 후보자 임명을 결정했나'라는 질문에 "아직 임명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가 몇명 있죠"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냐'는 질문에는 "출근해서 한번 검토해보겠다"라고 답해, 임명을 강력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한번 검토해보겠다'는 발언직후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각료 후보 임명 강행을 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성비위 논란에 휩싸인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질문 없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즉답을 피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정호영 후보자는 재송부 기한이 가장 먼저 지났지만 지난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때도 제외돼 낙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윤 대통령 최측근인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선 "모 여론조사에 의하면 청문회 이전에 비교했을 때 청문회 이후에 오히려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올라갔다"며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호영 후보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에 여론의 추이를 봐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해 낙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대다수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에 대한 비판여론이 변함없이 높기 때문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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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0 0
    국가공무원이 할 일이 없어 ~

    쥴리하고
    332회나 카톡질했냐?
    둘이 사귀는겨?
    휴대폰 비밀번호 까지 전에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 2 0
    불공정과 몰상식

    도리도리 계속 검토만 해라

  • 1 0
    조까

    니 꼴리는대로 해라

  • 2 1
    법무장관

    윤석열 너이놈무새끼 도적놈 사기꾼 뱀처럼 교활한놈 한동훈 정호영 장관으로 임명 하면 너은 골로갈거다 윤석열 이자식 탄행깜돼 대통령직 쫒겨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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